[미국 세법] 고액 세금 체납자 한인 5명 ‘리스트’

세금 체납자들에 대한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단속과 추징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 세무당국의 거액 상습 체납자 리스트에 한인 개인 및 사업주들이 여전히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캘리포니아주 세무국(FTB)과 주 조세형평국(BOE)이 상습적으로 밀린 소득세를 내지 않고 있는 고액 체납자들의 명단을 공개한 결과 2명의 한인과 한인 업체 3곳이 총 143만여달러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명단에 따르면 체납액수가 가장 큰 한인은 LA 지역에서 IT 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최모씨로 지난 2014년부터 체납된 세금액수가 42만달러에 달했으며, 오모씨의 경우 지난해 29만달러의 세금을 체납해 고액 체납자 리스트에 올랐다.

이어 샌호제 인근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는 김모씨의 경우 지난해 기준 26여만달러를 체납하고 있으며 한인 유모씨도 지난 2010년부터 24만4,483달러의 세금이 밀려 FTB 리스트에 올라 있다.

또 가디나에서 부부가 공동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 최모씨 부부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22만76달러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캘리포니아 세무 당국은 주법에 따라 2007년 1월1일부터 체납규모가 가장 크고 세금이 10만달러 이상 체납된 250명 납세자 명단을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명단을 공개하는 상습 체납자의 수를 500명으로 두 배로 늘리는 등 체납자들에 대한 추징과 처벌 강화에 나서고 있다.

ttp://www.koreatimes.com/article/20160817/1006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