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법]  세금보고시 반드시 챙겨야 할 서류

[미국 세법]  세금보고시 반드시 챙겨야 할 서류

IRS 감사관 시절을 포함해 30년째 택스 시즌을 맞고 있지만 매 택스 시즌은 특별하고 2016년 역시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시즌이 되고 있다.

지난 2회에 걸친 기고에서 12월말 통과된 택스 혜택 연장조치를 통해 많은 세금을 빗겨갈 수 있음을 알려 드렸다. 다행히 예년과 같이 매우 ‘빠르게’ 통과된 덕분에 많은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 우리가 제때 택스 시즌을 시작한 것도 CPA로써 다행스럽게 여긴다.

이러한 큰 이슈들을 피했다고 할지라도 택스 시즌 내내 납세자들을 걱정하게 만들 다른 이슈들은 여전히 남아있다.

어떤 회사들의 경우 1095-A(Affordable Care Act·오바마케어) 양식 발송이 늦어졌고, W-2도 예년보다 약간 늦게 발송됐다고 보고됐으며, IRS 시스템 오류로 인해 모든 택스 리턴이 하루 이상 중단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올해는 택스 환급이 예년에 비해 늦어졌다.

하지만 터널의 끝에는 빛이 있기 마련. 여전히 가장 좋은 생각은 되도록 빨리 택스 리턴을 보고하는 것이다.

IRS는 10명 중 9명에게 서류 접수 후 21일 안에 택스를 환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하루 이상 IRS 시스템 오류가 있었지만 택스 리턴과 환급은 여전히 진행되는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는 더욱 빨라진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택스 리턴을 보고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서류로는 W-2, 1099 등이 있으며, 1095-A 양식 역시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에서 발송됐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택스 리턴에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은 ACA가 아닌 다른 건강보험 양식인 1095-B와 1095-C역시 발송됐다.

2016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 시즌이 내년 1월로 다가와 납세자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서류를 짚어보고자 한다.

먼저 모든 소득과 관련된 서류를 모아야 한다. W-2와 1099를 포함해야 하고, 받아야 하는 각종 양식은 회사나 발행자에 연락해 요구해야 한다.

다음으로 모든 건강보험 양식 1095-A, B 또는 C을 점검해야 한다. 1095-A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에서 적격 보험 플랜(QHP)에 등록한 개인에게 발행하는 IRS 양식 중 하나이다. 1095-A는 마켓플레이스 또는 보험회사에 의해 작성되고, 매년 1월31일까지 각 개인들에게 발송하도록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정부 보조금 (Premium Tax Credit) 내역 및 이미 낸 보험료와 정부 보조금의 비교를 통해 환급 여부를 결정하는데 사용되며 Form 1040, 8962 그리고 8965 작성에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서류이다.

특히 이 정보가 없이는 정확한 정부 보조금 내역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택스 리턴을 하기 전에 1095-A를 반드시 기다려야 한다. 서류를 받지 못했다고 해서 이 Form을 제출하지 않으면 무보험자로 간주되어 벌금( Individual Shared Responsibility Payment )이 부과됨을 주의해야 한다.

1095-B는 보험 회사를 통해 직접 가입한 경우(예를 들어 Blue Cross를 통해 직접 가입)에 발급 받게 되고, 1095-C는 직장 의료 보험 관련 양식으로 50명 이상 근로자가 있는 대형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경우 받게 된다.

대형 사업체가 직원들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에도 벌금이 부과된다. 작년 12월 IRS는 Form 1095-B 와 C의 발급기한을 1월31일에서 3월31일로 연장해주었기 때문에 많은 납세자들은 택스 리턴을 보고 하기 전에 이 Form을 받지 못했었다.

이 두 Form 역시 납세자가 어떠한 의료 보험 혜택을 받는지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 Form을 가지고 할 것이 없기 때문에 이를 받지 못했다고 하여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으며 택스 리턴은 먼저 진행해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http://www.openupbiz.com/column/column_view.asp?ctype=&csort=&cExpert=&cNo=1153&page=&findType=&findString=